2월 17일 사무관 임용장 수여식에서 조광한 시장과 윤선기 홍보기획관(사진=남양주시)
2월 17일 사무관 임용장 수여식에서 조광한 시장과 윤선기 홍보기획관(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전북 완주군 소재)에서 6주간 5급 승진리더과정을 마치고 돌아온 12명의 사무관에게 17일 임용장을 수여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과 맞물려 민선 7기 들어 최대 규모이다.

조광한 시장은 임용장을 받은 간부공무원들에게 “목표의식을 갖고 일해 달라. 과거의 일상 업무가 시의 지향점과 맞는 것인지 지금 하는 일이 최선인지를 항상 생각하라”고 주문했다.

또“공직자는 시민의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 특히 고착화된 불평등 구조에서 비롯된 약자들을 보호하고, 나아가 공직자의 진정으로 이러한 구조를 변화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

임용장을 받은 윤선기 홍보기획관은 “임관기념패를 책상에 놓고 항상 시민을 위한 변화를 생각하면서 공직에 임하고자 한다. 변화하는 남양주의 주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해부터 5급 승진자에게 ‘신아지구방(新我之舊邦, 오래된 나의 나라를 새롭게 하다), 택만민 육만물(澤萬民 育萬物, 만민을 윤택하게 하고 만물을 육성한다)’이라는 사암 정약용 선생의 꿈과 공적 아젠다가 담긴 ‘임관기념패’를 전수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