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구도심 상권 활성화사업 지원을 위한 상생 협약식, 왼쪽부터 조종덕 구리전통시장상인회장, 안승남 구리시장, 권혁인 롯데마트 수도권 영업부문장(사진=구리시)
구리시 구도심 상권 활성화사업 지원을 위한 상생 협약식, 왼쪽부터 조종덕 구리전통시장상인회장, 안승남 구리시장, 권혁인 롯데마트 수도권 영업부문장(사진=구리시)

구리시와 구리전통시장상인회, 롯데마트가 구리시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세 기관・단체・기업은 24일 시청에서 ‘구리시 구도심 상권 활성화사업 지원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는 본 사업의 효과적 추진과 구리시 상권 전체를 아우르기 위한 ‘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폭넓은 준비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형마트, 전통시장, 골목 상권 등 모든 대상에 대해 다각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종덕 구리전통시장상인회장은 “성공적인 상권 활성화 사업이란 성과가 중요한데 성과를 내기위해서는 변화가 중요하다. 상인들도 상권 활성화사업 성과의 극대화를 위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를 대신해 참석한 권혁인 수도권 영업부문장은 “우리나라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구리전통시장이 활성화돼 지역의 명소가 되길 바란다. 이를 위해서는 문화와 고객 편의시설이 갖춰야 하는데 롯데마트의 자원을 활용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2019년 10월 상권 활성화사업 구역 내 가칭 ‘선술집 포차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여기에 롯데마트는 디자인 콘셉트 제안, 업종 변경 관련 컨설팅, 시설 환경 개선 자금 지원을 할 예정이며, 구리전통시장상인회는 해당 거리 상인과 주민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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