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서울강북을 연결하는 광역버스가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김한정(민. 남양주을) 의원은 10월 18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남양주~서울강북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신설을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요청했고, 이 지사가 추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과 연계되는 남양주~서울강북 광역버스가 신설될 경우 남양주에서 광화문 등 서울강북으로의 출퇴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10월 14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도 ‘수도권시민’ 개념을 강조하며,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남양주~서울강북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당시 박 시장은 김 의원의 요청에 남양주에서 서울강북 부심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열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렇게 국감에서 박 시장과 이 지사가 남양주~서울강북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신설을 약속함에 따라 향후 경기도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이 버스 신설을 위해 실무협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남양주시민의 숙원사업인 서울강북행 광역버스가 현실화되고 있다. 앞으로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최기주 대광위원장과 긴밀하게 협의해 도심 지하철과 연계되는 남양주~서울강북 광역버스 노선이 조속히 확정되고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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