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연천, 김포에서 연속해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됨에 따라 남양주시가 예방 차원에서 모든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남양주시는 24일 오전 9시 실국소장 간부회의를 열고 정약용 문화제, 시민의 날 행사, 읍면동 체육대회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중대규모의 행사를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남양주시는 추이를 지켜보며 방역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남양주시에는 6곳의 돼지 농가가 있었으나 19일 오전 한 농가의 돼지 28마리(모돈 25두, 자돈 3두)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해 다섯 농가에 2,370두가 남아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살처분을 한 돼지 농가는 남은 음식물을 급여하는 등 사육환경이 매우 열악해 예비적 차원에서 살처분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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