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각 지역 자원봉사자 6~7일 ‘마음을 전(傳)하세요’ 행사 참여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9월 6~7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전달할 전을 붙이는 행사를 진행했다(사진=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9월 6~7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전달할 전을 붙이는 행사를 진행했다(사진=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따뜻한 마음을 ‘전’할 때 따끈한 ‘전’을 부쳐 전하겠다는 발상은 재미있고 의미 있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광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을 부쳐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센터는 6~7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전을 부치는 ‘마음을 전(傳)하세요’ 행사를 진행했다. 당초 센터 마당에서 전을 부치려 했으나 태풍 영향으로 건물 내부에서 전을 부쳤다.

자원봉사센터 임직원들과 각 지역 봉사나눔터 코치, 남양주적십자 관계자, 청소년 홍보단원 등 70여명은 구슬땀을 흘리며 추석음식 전 3종과 수정과를 함께 만들었다.

센터에 따르면 이들이 만든 음식은 희망매니저가 320가구의 홀로 사는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따듯한 온정을 전달했다.

김영수 센터장은 “태풍 링링으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자원봉사자들이 애를 쓰셨다. 음식을 전달 받은 어르신 등이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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