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근 자유한국당 구리시 당협위원장이 8월 21일 중앙당 통일위윈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사진=자유한국당 구리시 당원협의회)
나태근 자유한국당 구리시 당협위원장이 8월 21일 중앙당 통일위윈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사진=자유한국당 구리시 당원협의회)

나태근 자유한국당 구리시 당협위원장이 중앙당 통일위윈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한국당은 21일 국회에서 최근 격변하는 한반도 정세와 당 통합 및 외교정책 비전에 대해 세미나를 열고 통일위원회(위원장 김성원 의원)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통일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위원은 50명으로, 나 위원장은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당 관계자는 “구리시 당협위원장으로서의 당이 부여한 역할과 책임, 국가정보원에 다년간 근무한 경험과 이력, 외교・안보정책에 관한 전문성 등을 고려해 (나태근 위원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나 위원장은 “자유한국당 통일위원회가 21세기 통일 대한민국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통일 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위원장 임명 소감을 밝혔다.

임명장을 수여한 황교안 당대표는 “국방은 선의에 의존해서 지켜지는 게 아니다”라며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이어서 “분단 비용과 통일비용의 편익을 예측, 분석하고 통일 역량을 극대화하는 통일 정책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세미나는 특강1, 2로 나눠 진행됐다. 특강1은 평통 수석부의장을 역임한 현경대 전 의원이 ‘한반도의 통일정책과 방향’에 대해 강연했고, 특강2는 경기대 외교안보학과 교수인 조성환위원이 ‘美・中 문명전쟁기 자유한국당의 통일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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