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7월 16일 돌다리・구리시장 13개소 장수의자 시범설치(사진=구리시)
구리시 7월 16일 돌다리・구리시장 13개소 장수의자 시범설치(사진=구리시)

구리시가 16일 일명 ‘장수의자’를 유동 인구가 많은 돌다리와 구리시장 주변 횡단보도 13개소에 시범 설치했다.

장수의자는 노인뿐만 아니라 보행이 불편한 임산부, 어린이 등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의자로,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펼쳐서 앉을 수 있게 기둥 밑단에 접이식의자 형태로 부착돼있다.

구리시의 경우 전봇대와 신호등 기둥뿐만 아니라 그늘막 기둥에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장소의 특성을 고려해 1인용에서 3인용까지 다양하게 설치했다.

구리시는 장수의자가 설치된 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 호응도가 높을 경우 구리시 전역으로 장수의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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