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씨 12일 별내중에서 ‘내 자신이 희망이고, 꿈이야!’ 강연

가수 강원래씨가 7월 12일 남양주 별내중학교에서 강연을 펼쳤다(사진=별내중학교)
가수 강원래씨가 7월 12일 남양주 별내중학교에서 강연을 펼쳤다(사진=별내중학교)

유명 가수 강원래씨가 12일 남양주 별내중학교(교장 서광희)에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특별한 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은 별내중학부모회(회장 한은희)가 기획한 강연시리즈의 제1회 순서로, 학부모회는 앞으로도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강씨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중 모터사이클 사고로 한순간에 하반신이 마비돼 죽음보다 깊은 절망에 빠졌지만 불굴의 의지로 이를 극복해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강씨는 다소 무거운 주제지만 특유의 위트와 진솔한 표현으로 자신의 얘기를 격의 없이 학생들에게 들려줘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깊은 절망을 극복할 수 있었던 힘과 용기 그리고 앞으로의 희망에 대한 진솔한 자기고백의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줘 깊은 감동을 심어줬다.

강연을 들은 한 학생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긍정의 힘을 가져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나 자신의 가치와 가능성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별내중학부모회는 청소년기의 학생들에게 자신의 존엄성과 존재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도록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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