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남호수공원에 수중 음악분수 설치 ‘시민 반색’

남양주시 오남읍 소재 오남호수공원에 아름다운 분수가 설치됐다.

이 분수는 수중에 설치된 음악분수로 저수지 수면위로 길이 62m 규모의 잠수식 부력체와 노즐 152개, 조명 217개, 레이저시스템 등이 설치됐다.

7월 말 본격 가동에 앞서 8일 오후 시민에게 첫 선을 보였는데 많은 시민이 분수쇼 모습을 영상에 담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분수쇼는 ‘Time to Say Goodbye’ 등 총 6개 곡에 맞춰 360도 회전 로봇분수, 50m까지 올라가는 고사분수 등 여러 가지 형태의 분수쇼와 레이저쇼로 30분간 펼쳐졌다.

시연회에는 조광한 시장, 신민철 시의회 의장, 이창희･이정애･백선아･장근환･김지훈 시의원, 강현전 한국농어촌공사 양평광주서울지사장, 시민 등 꽤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남양주 시민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이곳 오남호수공원이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공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오남호수공원 음악분수는 7월 말부터 1일 3회 가동될 예정이다. 1회 가동시간은 8일 시연회 때 가동시간과 같은 3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