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인허가 거쳐 2020년 착공 2022년 준공 목표

구리시 갈매동 복합청사 부지(사진=구리시)
구리시 갈매동 복합청사 부지(사진=구리시)

갈매동 복합청사(갈매동 583-1번지<예정지번>, 갈매중 인근)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구리시는 지난 2일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시는 2018년 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3차례에 걸쳐 행안부에 투자심사를 의뢰했지만 모두 재검토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구리시는 청사 옥상에 수영장과 다목적구장을 계획한 위탁개발 방식의 과도한 건축계획이 문제가 있음을 알아내고 건축규모를 일부 축소하는 등 문제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구리시의 노력은 주효했다.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철저히 보완해 상정한 것이 결과로 나타났다. 구리시는 4수 만에 중투심을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승남 시장은 “우여곡절 끝에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통과하게 돼 매우 기쁘다. 지금까지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 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사업이 오랫동안 지체된 만큼 갈매복합청사 건립이 하루라도 빨리 완공 될 수 있도록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갈매동 복합청사는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1,334㎡ 규모로 총 사업비 413억원이 투입된다. 설계용역과 인허가 등을 거쳐 2020년 착공해 2022년 준공될 예정이다. 복합청사에는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보건지소,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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