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민·관 합동 방역의 날 발대식 본격 하절기 방역 시작

구리시가 5일 민·관 합동 방역의 날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 활동을 시작했다(사진=구리시)
구리시가 5일 민·관 합동 방역의 날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 활동을 시작했다(사진=구리시)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5일 민·관 합동 방역의 날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 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에는 구리시보건소 방역기동반을 포함해 새마을지도자회 구리시지회 각동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왕숙천 주변 수로 수풀 유충구제와 친환경 분무소독을 실시했다.

이들은 방역활동과 함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고인물 버리기’ 설명과 감염병 예방 수칙도 전달했다.

앞서 구리보건소는 2월부터 연립, 아파트, 주택 등을 대상으로 정화조, 집수정에 동절기 유충 구제 방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6년~2018년 모기 민원 발생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유충 서식지 조사 및 방역 지도를 제작해 선제적인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등 사계절 방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리시의 방역 활동은 이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4월에는 모기 민원 다발 지역에 모기 개체수와 종별을 확인하기 위해 유문을 설치했고, 5월에는 공원이나 저수지에 포충기 7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최애경 구리보건소 소장은 올해 내내 모기 발생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주기적인 민관 합동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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