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의원 역할 커, 수년 내 디자인혁신성장센터 건립 예정

5월 16일 '구리시 디자인혁신성장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사진=구리시)
5월 16일 '구리시 디자인혁신성장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사진=구리시)

구리시 수택고 인근에 구리시 디자인혁신성장센터가 수년 내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구리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16일 시청에서 이와 관련 한 ‘구리시 디자인혁신성장센터 및 청년창업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자인 문화콘텐츠 중소벤처기업의 성장허브 구축’을 위한 센터를 건립하고,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설립할 예정이다.

당장 내년부터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혁신성장센터는 건물 건립이 필요한 사항이라 올해 관련 예산을 확보해 내년 착공할 방침이다.

센터건물 공사는 공사를 시작하면 길지 않은 시간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실에 따르면 수택고 옆 약 3천평 시유지에 건립이 검토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윤호중(민주당 사무총장. 구리시) 의원의 역할이 컸다. 윤 의원이 구리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진공과 구리시에 제안했고 양 기관이 이를 받아들였다.

디자인혁신성장센터가 설립되면 협약에도 명시됐듯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월드디자인센터와 연계돼 구리시 산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승남 구리시장과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윤호중 의원,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윤 의원은 업무협약 내용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예산 확보 등 국회에서의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구리시와 중진공이 저의 제안에 응답해주고 오늘 이렇게 업무협약까지 맺은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구리시 디자인혁신성장센터가 제대로 지어져 구리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회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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