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위원회가 14일 관내 소외계층을 방문해 이불빨래와 집청소를 실시했다(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위원회가 14일 관내 소외계층을 방문해 이불빨래와 집청소를 실시했다(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선희)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경훈)가 14일 두꺼운 겨울이불과 겨울외투를 세탁하기 어려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를 방문해 세탁 서비스와 집 청소를 실시했다.

봉사자들은 독거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부피가 커서 세탁하기 어려운 두꺼운 이불과 겨울의복을 수거했고 세탁 및 항균 처리해 전달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해 집안 정리와 청소를 거의하지 못하고 지내던 독거 어르신의 집을 깔끔하게 청소했다.

서비스를 받은 독거 어르신은 “봄이 되어 겨울이불 빨래를 하려해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아 항상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세탁해서 집까지 배달해 주시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복지넷 위원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은 “깨끗해진 이불과 옷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마음이 너무 좋다. 앞으로 해마다 이런 서비스를 해드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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