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리 의원이 13일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 담당자로부터 경기콜센터 상담사 정규직 전환과 관련 의견을 듣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이 13일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 담당자로부터 경기콜센터 상담사 정규직 전환과 관련 의견을 듣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 김미리(민. 남양주1) 의원은 13일 남양주상담소에서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 담당자로부터 경기콜센터 상담사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는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대화에선 경기콜센터 상담사들에 대한 정규직 전환과 이와 관련한 미해결 문제에 대해 의견이 교환됐다.

센터에 의하면 경기도는 상담사 66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7월 1일자로 확정하고, 3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위탁업체와 계약을 연장해 운영 중이다.

그러나 민간 위탁업체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이 없어, 근로조건과 처우개선 문제 등에 대한 논의에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항상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이로 인해 처우개선을 주장하기 어려운 구조에 처해 있다”고 우선 전제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서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가 약자의 위치에 있는 노동자의 실태를 조사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응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센터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 의원은 "콜센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공공부문 전환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대감과 함께 도의회 차원에서의 지원의사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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