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원 내 ‘남양주 장애통합 국공립 어린이집’도 추진

남양주시청 본청 정문 길 건너에 문화공원이 들어선다.

남양주시는 본청 정문 길 건너 벽천분수 시설(목민심서 경관 광장)부터 금곡삼거리 방향으로 약 12,000㎡ 부지에 문화공원(도시공원)을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이 공원과 관련 오는 10월까지 도시계획시설결정을 할 계획으로, 시설결정이 되면 실시설계를 발주해 내년 6월 설계납품을 받을 예정이다.

토지보상은 행정절차가 진행되면서 협의보상이 진행된다. 남양주시는 내년 하반기 보상이 완료되면 공사에 들어가 2021년 12월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문화공원 한쪽(경춘로 1026)에는 보육정원 99명의 가칭 남양주 장애통합 국공립 어린이집(대지면적 1000㎡, 건물 전체 면적 730㎡, 지상 2층)이 건립된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하나금용그룹이 시행하는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해당 사업이 선정됐다.(4월 4일 통보)

민간기업의 공입사업에 선정되면서 예산 부담이 크게 줄었다. 하나금융그룹은 건립 예산 21억원 중에서 9억3천5백만원은 국도시비(국 50%, 도 25%, 시 25%)로 충당하고, 나머지 예산 11억6천5백만원은 자비를 사용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시설이 준공되면 남양주시로 소유권을 넘길 방침이다. 기부채납된 시설은 남양주시가 운영・관리하게 된다. 장애통합 어린이집은 2021년 6월 개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