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68.9%) > 30대(58.0%) > 20대(51.0%)

성인남녀 43.4% ‘이제 평생직장은 없다’ ⓒ잡코리아
성인남녀 43.4% ‘이제 평생직장은 없다’ ⓒ잡코리아

40대 70% 정도가 이제는 평생직장은 없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잡코리아가 4월 12일부터 22일까지 20~40대 성인남녀 1170명을 대상으로 평생직장에 대한 인식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성인남여 53.4%는 ‘이제 평생직장은 있을 수 없다’고 응답했고, 46.6%는 ‘평생직장 개념은 아직 유효하다’고 응답했다.

‘평생직장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은 남성(49.4%)보다 여성(55.0%)이 5.6%P 더 높았다.

연령대 별로는 직장 경력이 비교적 높은 40대가 68.9%로 가장 많았다. 주목할 점은 한창 취업전선에 뛰어들 20대(51.0%)와 30대(58.0%)도 반수 이상이 평생직장이 없다고 응답해 인식의 변화를 실감케 했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제2의 인생’ 시작 시점을 50대(43.3%)로 보는 시각이 가장 많았다. 제2 인생 시작을 60대 이후로 보는 경우는 30.3%, 40대로 보는 시각은 22.1%였다.

제2의 인생을 위해 가장 많이 준비하고 있는 것은(복수응답) 자격증 취득 등 제2의 직업 준비가 응답률 45.5%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꾸준한 건강 및 체력관리(27.5%), 이직준비(26.8%), 개인사업 및 창업을 위한 준비(20.1%), 공무원 시험준비(19.4%), 인맥관리(18.0%) 등이었다.

한편 잡코리아는 설문에 참여한 참가자들에게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게 된다면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도 던졌다.

조사결과 23.2%가 ‘잦은 야근 등 워라밸이 불가능한 생활이 되면 그만 둘 것 같다’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 불안정한 고용상태(22.9%), 권위적인 회사 분위기(21.1%), 낮은 급여(17.5%), 재미없는 업무(11.4%) 등이 있었다.

그만두게 되는 이유는 연령대 별로 차이가 있었다. 20대는 권위적인 회사 분위기(24.3%)와 워라밸이 불가능한 직장생활(23.7%)을 퇴사를 부르는 가장 큰 이유라고 꼽았다.

반면 40대는 불안정한 고용상태(37.8%)와 낮은 급여(24.3%)를 주요 퇴사이유로 꼽았고, 30대는 불안정한 고용상태(29.7%), 워라밸이 불가능한 직장생활(23.3%), 낮은 급여(22.4%)를 주요 퇴사이유로 꼽았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