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평내동 598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평내체육문화센터가 청소년 복합시설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아직까지는 평내체육문화센터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청소년이 갈 곳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조광한 시장의 제언에 의해 현재 방향전환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남양주시는 일단 사업 부지의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남양주 평내 택지개발지구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은 원래 일정대로 진행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4월 남양주시의회 의견청취, 6월 시 도시계획위 심의, 7월 시 공동(도시+건축)위 심의를 거쳐 8월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변경 고시를 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 대한 남양주시 관련 부서는 행정절차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청소년 복합시설로 전환하는 부분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서는 평내체육문화센터보다는 청소년 복합시설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있다.

청소년 복합시설로 전환할 경우에도 일정 공간은 체육문화센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공간에는 청소년을 위한 각종 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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