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평내동 598번지 일원에 평내체육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2017년 예산을 확보해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노크하고 있다.
그러나 상황이 녹록지만은 않다. 지난해 두 번의 중투심에서 재검토 의견을 받았고 올해 1월 제출한 안건도 4월 재검토 의견을 받았다.
남양주시는 오는 5월에도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중투심을 통과해야만 실질적인 진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중투심 통과 시 상당 규모의 국비도 신청할 예정이다.(총사업비 263억원)
남양주시는 중투심 통과 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경우 올해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공사에 소요되는 기간은 1년 6개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준공 목표 2021년)
평내체육문화센터는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12,000㎡ 이상으로 지어진다. 센터에는 수영장, 문화센터, 레저스포츠, 스쿼시, E-Sports, 공연장 등이 설치된다. 주차면은 104면으로 계획돼 있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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