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타코리아가 시작한 남양주장학사업, 7개 관외 업체 더 참여

2월 22일 남양주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19년도 비행기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사진=남양주시)
2월 22일 남양주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19년도 비행기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사진=남양주시)

남양주 소재 기업이 아닌데도 남양주시 관내 취약계층 중고대학생에게 오랫동안 장학금을 지원한 업체가 있어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벤타코리아 김대현 대표이사가 그 주인공인데 2011년 남양주 남부희망케어센터와 자선 관련 인연을 맺은 후 9년째 남양주 관내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을 하고 있다.

2015년까지는 벤타장학회가 장학금을 지원했다. 그러다 2016년 엘케이베이크웨어(대표 이재형)와 비케이네트워크(대표 방경식)가 참여하면서 비행기장학회로 이름이 바뀌었다.

비행기장학회에서 ‘비행기’는 「‘비전’을 가지고 ‘행동’으로 옮기면 ‘기적’이 이뤄진다」는 말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참여 기업들이 늘어났다. 지금까지 마이도기(대표이사 송지현), 보네이도코리아(대표이사 최영훈), 어드밴스드엘앤티(대표이사 박혜선), 이엠라이프(대표이사 조계석), 지앤지하이스트(대표이사 하재만)가 더 참여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비행기장학회에 참여한 8개 기업은 모두 남양주 관외 기업들이다. 이들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637명에게 7억5천8백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만도 114명에게 1억5천2백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지난달 22일엔 남양주청소년수련관에서 ‘2019년도 비행기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행사에 참석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비행기장학회와 같은 순수 민간 기업들이 만든 단체가 많아지길 바란다. 수혜를 받는 청소년 들은 비전을 갖고 꿈을 향해 노력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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