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6호선 연장・주요 도로망 확충 등 광역교통대책 요구 중

안승남 구리시장이 28일 시청에서 윤호중 의원에게 구리시 주요 현안사업과 관련 특별교부세 확보를 건의했다(사진=구리시)
안승남 구리시장이 28일 시청에서 윤호중 의원에게 구리시 주요 현안사업과 관련 특별교부세 확보를 건의했다(사진=구리시)

안승남 구리시장이 28일 시청에서 엄정양 행정지원국장, 안대봉 안전도시국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윤호중(민주당 사무총장) 의원에게 구리시 주요 현안사업과 관련 특별교부세 확보를 건의했다.

안 시장은 “윤호중 국회의원님을 모시고 주요 현안사업에 꼭 필요한 특별교부세 확보를 건의를 드리게 되었다”며 “구리시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원님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거론된 현안은 ▲구리~안성 고속도로사업에 토평삼거리 입체화 반영 ▲구리~포천 고속도로에 갈매지구 일원 접속 IC설치 ▲퇴계원교 보수공사 ▲검배로 가공배선선로 지중화사업 ▲인창중앙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구리주민편익시설 노후시설 개선 등이다.

구리시는 “다산신도시 등 뉴스테이 개발 등으로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다. 강변북로 전체교통량에서 18% 이상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안성~구리 고속도로 사업도 계획돼 있어 향후 왕숙지구 등으로 인한 교통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라고 현 상황을 먼저 설명했다.

이어서 “현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북부 간선도로, 국도 43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와 연결해 서울로 진출입 하는 과정에서 유발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기대했으나, 정작 갈매・별내지구, 다산신도시를 경유하면서 접속 교차로를 설치하지 않아 오히려 구리시 도심 교통정체가 가중되고 있다”며 “구리~포천 고속도로에 ‘갈매지구 일원 접속 IC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퇴계원교 신축이음장치 보수공사, 구리시 검배로 전력선 및 통신선 지중화 사업, 인창중앙공원 93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 구리주민편의시설 노후시설 개선도 시급히 추진돼야 할 주요 현안사업이다"라며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윤 의원은 “구리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 6호선 연장과 주요 도로망 확충 등 광역교통대책을 요구하고 있다”며 “국비지원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 방향을 보고 그에 맞게 주요 사업의 예타 통과를 준비해야 한다”고 구리시가 준비할 사항을 알려줬다.

윤 의원은 이어 “무엇보다 토평삼거리 입체화 사업은 어느 정도 진척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가속도를 내고, 갈매IC 설치 사업은 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후 의정부 호원 IC 설치사업 국비지원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국토부, 도로공사, 구리시가 미리미리 조율해서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지원의사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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