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남양주시청 푸름이방에서 열린 ‘2019 동계 대학생 시정업무체험사업 오리엔테이션’(사진=남양주시)
1월 7일 남양주시청 푸름이방에서 열린 ‘2019 동계 대학생 시정업무체험사업 오리엔테이션’(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시정업무체험을 신청한 대학생 및 휴학생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었다. 지난해 이맘때엔 9.0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던 것이 올해엔 16.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올해 동절기(2019년 동절기)에는 60명 모집에 1015명이 신청했다. 무려 17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보인 것.

남양주시 시정업무체험은 인기가 좋은 편이다. 그러나 해에 따라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인다. 2014년 1월엔 10.7:1, 2015년 1월엔 16.1:1, 2016년 1월엔 11.2:1, 2017년 1월엔 8.35:1, 지난해엔 9.02: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남양주시는 올해 동절기에 뽑힌 대학생 및 휴학생 60명과 시청 자치분권과(전 참여소통과)가 추천한 대학생플래너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 시청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대학생 및 휴학생 70명은 앞으로 20일간 남양주시청 총무과 외 32개 부서에서 행정사무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대학생들에게 “3기 신도시 선정으로 우리시는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 대학생 여러분들이 향후 구직활동을 하게 된다면 남양주에서 보다 나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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