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쏘임 신고, 안동소방서 140건, 남양주소방서 135건

남양주시 지역이 벌쏘임 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한정(민주당. 남양주을)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벌쏘임 신고가 많은 지역은 소방서별 경북 안동소방서와 경기 남양주소방서로 각각 140건과 135건이었다.

지난해 전국 소방서가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렸다는 신고를 받아 출동한 건수는 각각 7,324건, 679건이었다. 뱀물림 신고가 많은 지역은 전남 해남소방서와 제주 서부소방서로 각각 19건과 16건이었다.

최근 3년간 뱀물림 출동은 808건(2015년), 780건(2016년), 679건(2017년)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지만, 벌쏘임 출동은 7,035건(2015년), 7,265건(2016년), 7,324건(2017년)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벌 쏘임 환자가 가장 많은 시기는 추석 전후로 성묘객들이 산을 찾는 9~10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벌쏘임으로 119에 신고된 환자 7,186명 중 39%가 넘는 2,824명이 9~10월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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