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택시쉼터 위치도(호평동)
남양주시 택시쉼터 위치도(호평동)

남양주시 호평동 546-6번지 일원(시유지)에 부지면적 1,670㎡, 건축 연면적 398.9㎡, 지상 2층 규모의 택시쉼터가 들어선다.

남양주시는 기 확보된 6억5천만원(도비 2억5천만원, 시비 4억원)에 추가로 시비 6억8,985만9천원을 최근 의회를 통과한 2회 추경에서 확보했다.

남양주시는 당초 기 확보된 예산으로 호평동 620번지에 택시쉼터를 건립하려 했다. 그러나 지반조사 결과 암(巖)이 발견되고, 진출입도로 확보 등의 문제가 있어 다른 곳으로 대상지를 변경했다.

대상지가 변경되자 비용이 갑절로 늘었다. 그러나 바뀐 대상지가 시유지이기 때문에 부지때문에 비용이 상승한 것은 아니다.

남양주시는 비용 상승의 이유로 기존 계획대비 부지 및 건축면적 증가, 절토・옹벽공사 등 산지로 인한 토목공사비 증가, 건축비 증가를 꼽았다.

특히 건축비는 당초 분양가 상한제 적용주택의 기본형 건축비(1㎡당 1,520천원)로 적용했다가, 건축설계 결과에 의해 1㎡당 2,031천원을 적용해 비용이 적잖이 상승했다.

남양주시는 관련 절차를 마치고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2019년 6월쯤 택시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택시쉼터에는 남성・여성 전용수면실, 체력단련실, 샤워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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