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체납자 수색・차동차세 체납차량 단속 공무원 등 착용

방검조끼 예시(사진=남양주시)
방검조끼 예시(사진=남양주시)

최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가 관련 업무상 위험에 노출돼 있는 공무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방검조끼를 구입키로 했다.

방검조끼 착용 대상은 고액·고질체납자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자동차세 체납차량 단속 등을 하는 공무원으로, 방범조끼를 착용하면 깨진 병이나 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 관내 한 읍사무소에서 40대 민원인이 라이터와 인화물질을 가지고 “불을 질러 버리겠다”고 협박한 경우가 있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체납세 징수를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안전이 보장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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