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졸 대기업 신임 평균연봉, 지난해 3,950만원→올해 4,060만원

2018 대기업 대졸 신입 초임 평균 4,060만원 ⓒ잡코리아
2018 대기업 대졸 신입 초임 평균 4,060만원 ⓒ잡코리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대졸 신입직 평균 연봉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대기업은 지난해 3,950만원에서 4,060만원으로 2.6% 인상됐고, 중소기업은 지난해 2,690만원에서 2,730만원으로 1.2%로 인상됐다.

지난해엔 1,260만원 격차가 벌어지던 것이 올해는 1,330만원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신입 연봉 격차가 더 벌어진 것.

잡코리아는 대기업 154개사를 대상으로 8월 21~22일 이틀간 1대 1 전화조사를 실시했고, 중소기업은 인사담당자 242명을 대상으로 7월 26~30일 모바일・웹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대상 및 기준: 4년 대졸 신입직, 기본상여금 포함, 인센티브 제외)

연봉수준은 업종별 차이가 있었다. ‘식음료・외식’ 업계를 제외한 전 업종의 평균연봉이 4천만원을 넘어섰다.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대기업 업종은 ‘기계철강’으로 4,630만원이었다. ‘금융’ 업종은 4,500만원으로 그 다음으로 높았다.

그 뒤를 ▲건설업(4,380만원) ▲석유화학・에너지업(4,160만원) ▲자동차・운수업종(4,150만원)이 따랐다. 

‘식음료・외식’ 업종은 3,560만원으로 대기업 중에서 초임수준이 가장 낮았다. 심지어 지난해보다 임금이 -5.6% 깎였다. 대기업 중에선 유일하게 임금이 줄어든 것.

2018 대기업 업종별 평균연봉(표=잡코리아)
2018 대기업 업종별 평균연봉(표=잡코리아)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