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국가, 캐나다 미국 호주 일본 유럽 영국 중국 순

근무여건과 복지제도가 잘 갖춰져 있는 해외기업으로 취업하고 싶은 20~30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0~30대 성인남녀 10명 중 8명은 ‘기회가 된다면 해외취업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10명 중 2명은 ‘현재 해외취업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 있다’고 답했다.

잡코리아와 시원스쿨랩이 20~30대 남녀 1,583명을 대상으로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을 조사(조사기간: 6.28~7.9/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최대 허용오차 ±2.5%)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기회가 된다면 해외취업을 하고 싶습니까?’라는 질문에 83.4%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20대(83.4%)와 30대(83.9%)에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남성(81.1%)보다는 여성(84.4%)이 다소 높은 비율을 보였다.

해외취업을 하고 싶은 이유 중에서 ‘근무여건이나 복지제도 등이 잘 갖춰져 있을 것 같아서’가 83.0%(복수응답)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밖에 이유로는 ▲일하면서 어학 실력 향상 등 자기계발을 할 수 있어서(54.9%) ▲국내 취업이 어려워 더 많은 기회를 찾아보고 싶어서(45.0%)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해서(29.1%) ▲삶의 터전을 해외로 옮기기 위해서(이민)(15.8%) 등이 있었다.

전체 응답자 중 ‘현재 해외취업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 있다’는 응답자는 25.8%로 10명 중 2명 정도에 그쳤다.

해외취업을 위해서 준비하는 것 중에선 ‘영어회화’가 60.3%(복수응답)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외 ▲토익, 토스 등 영어 시험점수 준비(53.7%) ▲제 2외국어 준비(50.0%) ▲해외기업 채용정보 검색(20.6%) ▲취업에 도움 될 국제자격증 취득(19.1%) ▲초기 체류 자금(12.7%) 등이 있었다.

일하고 싶은 해외 국가로는 ‘캐나다’가 44.4%(복수응답)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그밖에 가고 싶은 국가로는 ▲미국(37.7%) ▲호주(35.0%) ▲일본(29.9%) ▲유럽 국가(28.4%) ▲영국(23.5%) 등이 있었다.

해외취업 하고 싶은 업계는 ▲미디어/광고/문화예술 업계(복수응답, 42.2%) ▲서비스(33.3%) ▲IT정보통신/인터넷(31.1%)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이들 중 과반수 이상은 해외에서 어느 정도 경력을 쌓으면 한국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해외취업을 하더라도 일정기간 경력을 쌓으면 한국으로 돌아오겠다(58.1%)’는 응답자가 과반수 이상으로 많았고, ‘해외에 계속 체류하겠다(41.9%)’는 응답자도 만만치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해외취업을 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 질문에 대한 응답(복수응답)
'해외취업을 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 질문에 대한 응답(복수응답)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