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5개소 추가 무인주차 시스템 전환 전망

남양주시, 화도읍 공영주차장 5개소 무인정산 주차 시스템 구축(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화도읍 공영주차장 5개소 무인정산 주차 시스템 구축(사진=남양주시)

그나마 있던 서민 일자리가 자동화에 밀려 점차 사라지는 분위기다. 무인정산 주차 시스템이 남양주 공영주차장에도 도입됐다.

남양주시는 화도읍 공영주차장 중 유료로 운영되는 노외 주차장 5곳을 무인주차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무인주차 시스템이 가동되는 시점은 12일부터이다.

무인주차 시스템은 주차 관리인이 없는 주차장으로 진출입, 주차요금 정산 등을 기계가 대신한다. 정산에 문제가 있는 경우 등은 관리사무소나 별도 관제센터가 온라인으로 통제한다.

남양주시는 이 시스템이 현금이 아닌 신용카드로 직접 요금을 결제하는 방법이라며, 유지비용 최소화로 경영합리화, 주차장 보안강화, 통합 관리로 인한 빅데이터 분석 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의 경우 본청, 행정복지센터 등에 딸린 일부 주차장이 무인주차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공영주차장이 무인주차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호권 자동차관리과장은 “앞으로 운영상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보완해 연차적으로 무인주차 시스템을 확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에는 4~5개소 정도가 무인주차 시스템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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