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남북정상회담(자료사진 제공=김한정 의원실)
2000년 남북정상회담(자료사진 제공=김한정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남양주을) 의원이 7월 16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다.

이번 방북은 남측 민화협(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의 방북 신청을 북측 민화협(민족화해협의회)이 받아들인데 따른 것으로, 김 의원은 남측 민화협 집행위원장 자격으로 방북한다.

이번 평양 방문에는 김홍걸 남측 민화협 대표상임의장과 남측 민화협 관계자 3명도 함께 한다.

김 의원은 “이번 평양 방문은 4.27 판문점에서 남북정상이 합의한 각계각층의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왕래와 접촉을 활성화 노력의 일환으로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평양방문 기간 동안 북측 민화협을 비롯한 북측 인사들과의 접촉을 통해 북측의 입장을 청취하고 지속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남북간 민간교류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방북취지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번 평양방문을 위해 우리정부 관계부처들과 필요한 협의를 마쳤고, 북경을 거쳐 7월 20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귀국 일정도 알려왔다.

한편 남측 민화협은 보수와 진보, 중도를 아우르는 범국민 민간교류협의체로 1998년 설립돼 올해로 20년이 됐다. 정당과 200여 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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