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동~잠실역 M버스 내년 상반기 신규 운행

남양주시 별내동에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8일 국토부는 “7월 5일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를 개최해 광역급행버스(M버스) 1개 노선(남양주 별내↔잠실역. 10대, 하루 70회 운행)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김한정 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생기는 M버스는 별내신도시 동편으로 운행되는 노선으로, 남광하우스토리 인근에서 출발해 잠실로 연결된다.

별내지역의 경우 현재 별내면 청학리에서 출발해 별내신도시 북쪽과 서쪽을 거쳐 잠실로 연결되는 직행좌석 1001번(13대 운행)이 운행되고 있다.

이번에 신규 노선이 생기면 직행좌석 1001번으로 몰리는 승객이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별내신도시 서편과 동편 모두 광역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신설이 결정된 M버스는 아직 번호와 노선이 결정되지 않았다. 실 운행 노선은 관계기관 협의 후 결정되며, 번호는 ‘광역급행버스 번호부여체계’에 의해 결정된다.

김 의원은 “지역주민, 국토부, 남양주시, 사업자와 잘 협의해서 정류장 위치를 선정하고, 빠른 시일 내 버스가 운행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별내 신규 노선은 내년 상반기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사업자 선정을 금년 말 완료하고, 운송준비기간을 거쳐 2019년 상반기 중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진접･오남에서 청량리, 서울역으로 운행되는 광역형 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