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GWDC 재개 통해 확실한 11만명 일자리 창출

4월 21일 '2018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지역위원회 권리당원대회' 시장 예비후보 토론에서 마무리 발언하고 있는 안승남 예비후보 ©구리남양주뉴스
4월 21일 '2018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지역위원회 권리당원대회' 시장 예비후보 토론에서 마무리 발언하고 있는 안승남 예비후보 ©구리남양주뉴스

안승남(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예비후보가 "시장으로 당선되면 구리남양주테크노밸리(TV)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21일 구리시 보훈향군회관에서 열린 '2018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지역위원회 권리당원대회' 시장 예비후보 토론 마무리 발언에서 이 같은 의사를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도지사가 (경기북부 제2TV 대상지 선정) 당시 남경필 지사였다. 공모사업을 함에 있어 두 곳(구리남양주, 양주)이나 선정하면서 선거에 이용하는 모습들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부분보다 더 중요한 것을 찾아냈다며 "박영순 전 시장과 윤호중 국회의원이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던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하고 상충되는 것을 찾아냈다"고 했다.

안 예비후보에 따르면 GWDC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롯데마트 부지를 현물 출자해야 하는데 구남TV 또한 시유지인 롯데마트 부지를 매각해서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다.

안 예비후보는 "GWDC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롯데마트 부지를 현물 출자해야 된다. 롯데마트 부지 시유지를 매각해서 구남TV를 추진하겠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거 둘 다 됐다는 것은 제가 보니까 거짓말이다. 뭘 하나 하면 하나를 못하게 된다. 내가 당선을 위해서 표 달라고, 두 가지 다는 못하겠다는 것이다"라며 상호모순 관계를 지적했다.

안 예비후보는 공약집에서 밝힌 대로 'GWDC 재개를 통해서 확실한 11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GWDC 재추진 의사를 분명히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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