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관기관 대거참여 특별대책반 가동

올해부터 본격 입주가 시작되는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의 입주 초기 입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경기도가 특별대책반을 가동키로 했다.

경기도는 “2월부터 유관기관들이 대거 참여할 입주지원 협력 거버넌스 ‘다산신도시 입주지원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별대책반은 남양주시,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등 공공행정기관과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 전기·가스·전력 통신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며 경기도가 주관과 운영을 맡게 된다.

특별대책반은 입주지원협의회와 별도로 설치되는 것으로, 입주지원에 있어서 좀 더 신속하고 다각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대책반은 향후 입주 일정 등을 고려해 매월 정기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회의에선 기관별 점검 사항 조치, 대책방안 모색, 부진기관 대안제출, 이행실적 보고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대책반은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각 기관의 협업을 통해 해소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입주일정과 연계해 기반시설과 편익시설을 종합점검 하는 대책반은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그러나 필요한 경우 운영기간이 연장될 예정이다.

대책반이 다룰 주요 점검사항은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전기·가스·전력·통신 등 편익시설 ▲버스·철도 등 대중교통시설 ▲학교·어린이집 등 교육 및 보육시설 등이다.

다산신도시에는 올해 7,941가구가 입주한다. 2022년 입주가 완료되면 3만2천여가구가 다산신도시에서 생활하게 된다.

다산신도시 입주지원 특별대책반 업무분장(표=경기도)
다산신도시 입주지원 특별대책반 업무분장(표=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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