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공사 2월 시작, 올해 12월 공사 마무리 예정

구리시 돌다리사거리 인창지하차도(사진=구리시)
구리시 돌다리사거리 인창지하차도(사진=구리시)

구리시 돌다리사거리에 위치한 인창지하차도가 철거된다. 인창지하차도가 철거되면 기존 편도 2차선 도로가 3차선으로 1차선 더 늘어나게 된다.

인창지하차도는 1994년 대한주택공사가 인창택지개발사업을 시행하면서 신래주택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됐다. 그러나 변화된 환경에 맞게 철거돼야 한다는 주장이 있어왔다.

이에 구리시는 2008년부터 철거 방침을 세우고 2009년 3월 실시 설계를 완료했으나, 인창지하차도 옆 신래주택의 붕괴 위험으로 공사를 발주하지 못했었다.

그러던 것이 2017년 12월 인창동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인해 신래주택이 철거되면서 공사가 가능하게 됐다.

구리시는 설계 보완 작업 및 경기도 계약 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18일 철거를 위한 착공에 들어갔다. 본격적인 공사는 2월 시작되며 공사는 12월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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