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드라마 등 방송 무료 체험・제작 광역시설

남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위치도(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위치도(사진=남양주시)

내년 5월이 되면 남양주시 부영아파트 옆 철도부지에 시청자미디어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남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다산신도시 문화공원 내 중앙도서관 잔여부지에 연면적 2,300㎡, 건축면적 800㎡,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들어서며 오는 10월 착공 예정이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장비를 통해 라디오와 영상 제작을 무료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설로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건축하고 방통위가 기자재를 제공해 운영된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난해 12월 주광덕(세누리. 남양주병) 의원이 시청자미디어센터 기자재 예산 20억원(50억 중 20억. 30억은 2018년 예산 반영 전망)을 확보하면서 시작됐다.

기자재 예산 외 사업비는 건축비 60억원, 토지비 20억원, 용역비 7억원으로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기부채납 되는 토지비를 제외한 건축비・용역비 분담 비율을 현재 협의하고 있다.

시설 운영은 방통위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맡게 된다. 남양주시는 시설 운영 지원을 위해 과장급 1명과 팀장 1명, 주무관 1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한편 시청자미디어센터는 부산(2005년), 광주(2007), 강원·대전·인천(2014), 서울(2015), 울산(2016) 등 전국 7개 광역 자치단체에 설치·운영 중이다. 남양주센터는 8번째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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