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의원 양손에 큰 성과 하나씩

다산신도시 내 들어설 남양주 중앙도서관
다산신도시 내 들어설 남양주 중앙도서관

퇴계원 4개 부대 2018년 말까지 이전 완료
다산신도시 중앙도서관 2019년 10월 준공

주광덕(새누리. 남양주병) 의원이 양 손에 큰 성과를 하나씩 들고 나왔다. 8월 9일 주 의원은 퇴계원 부대 이전과 다산신도시 내 중앙도서관 건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지난 5월부터 국방부장관 등과 퇴계원 부대 이전을 논의한 결과 퇴계원면 소재 4개 군부대들을 2018년까지 “이전을 완료하겠다는 역속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주 의원에 따르면 퇴계원리 130-19번지 15보급대대・7급양대와 130-33번지 환경대대는 2017년말까지 이전을 완료하며, 113번지 601경자대대는 2018년 말까지 이전이 완료된다.

부대가 떠난 자리에는 퇴계원 주민들을 위한 체육문화시설 및 공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주 의원은 군부대 이전 부지 개발과 관련 체육문화시설, 공원 등 주민편의시설을 위한 부지를 확보하겠다며 “시장 및 도시국장 등 남양주시 관계자들과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중앙도서관 건립 위치
중앙도서관 건립 위치

한편 다산신도시 내 설치가 추진돼 온 중앙도서관도 건립이 확정됐다.

그동안 중앙도서관은 다산신도시 공사를 시행하는 경기도시공사에 남양주시가 기부채납을 요구하는 등 공을 들였으나 도시공사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설치가 불투명했었다.

주 의원은 이날 다산신도시 내에 남양주 중앙도서관이 2019년 준공될 예정이라며 “중앙도서관 건립을 남경필 경기도지사로부터 약속 받았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국고지원 예산을 포함시켜 2017년 1월 실시설계 용역착수를 시작, 2019년 10월경 준공을 목표로 건립할 것”이라고 구체적 일정도 밝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중앙도서관 건립에는 약 28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주 의원은 “4.13 총선 당시 퇴계원 군부대 이전과 중앙도서관 건립의 조속하고 확실한 추진을 약속했다. 이를 지킬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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