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인창C 뉴타운, 사업시행인가 6~7월 전망

구리시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뉴타운(주택재개발정비사업) 가운데 인창C 구역이 가장 빠른 진행상황을 보이고 있다.

당초 구리뉴타운은 12개 구역으로 출발했지만 주민 반대로 9개 구역이 해제되고 현재 인창B(추진위), 인창C(조합), 수택E(조합) 구역만 뉴타운이 추진되고 있다.

세 구역 가운데 지난해 12월 가장 먼저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인창C 조합은 그동안 시의 보완요구로 도면수정 등을 거친 뒤 현재 관계도서를 주민들에게 공람하고 있다.

구리시에 따르면 인창C 뉴타운은 오는 6~7월께 사업시행인가가 날 것으로 보인다. 구리시 관계자는 “특별한 날짜를 못 박기는 어렵지만 6월이나 7월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업시행인가가 나면 인창C는 뉴타운에서 가장 중요한 관리처분 절차를 진행하게 되며, 시가 관리처분인가를 내리면 인창C는 철거를 거쳐 비로소 착공을 하게 된다.

인창C 뉴타운은 인창동 284-3번지 일원 51,018㎡ 면적에 공동주택 1,152세대를 짓는 사업으로, 최대 높이 42층까지 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