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사원・차부장급 월급불만 높아

중소기업 직장인 직급별 평균연봉. 2015년, 2014년 직급, 연봉 기재, 개방형 조사(자료제공=잡코리아)
중소기업 직장인 직급별 평균연봉. 2015년, 2014년 직급, 연봉 기재, 개방형 조사(자료제공=잡코리아)

사회양극화가 극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중소기업 노동자에 대한 소득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통계가 한 취업포털을 통해 공개됐다.

잡코리아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직장인 292명을 대상으로 ‘올해 직급별 연봉과 경력연차’에 대해 조사한 결과 평균 3.3년을 근무한 평사원의 평균 연봉은 2,375만원이었다.

평균 5.6년을 근무한 대리급의 연봉은 3,118만원이었으며, 평균 8.9년을 근무한 과장급은 3,944만원, 평균 12.1년을 근무한 차부장급은 평균 4,767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었다.

사원급에 비해 대리급은 평균 743만원 높았고, 대리급에 비해 과장급은 평균 826만원 높았다. 과장급에 비해 차부장급은 평균 822만원 높았다

올해 연봉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14.7%)하는 직장인보다 불만족(49.7%)하는 직장인이 훨씬 많았다.

직급별로 연봉에 만족하는 직장인은 상대적으로 대리급(17.9%)이 가장 높았고, 차부장급(10.0%)이 가장 낮았다.

불만족한다는 답변은 사원급이 54.0%로 가장 높았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