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참여비율 4배나 높아 ‘68.8%’ 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 참여 비율이 학생 청소년에 비해 4배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가족부는 20일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의 아르바이트 참여비율이 68.8%로 학생 청소년의 참여비율 17%보다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학교 밖 청소년은 아르바이트 임금에서도 일반 학생에 비해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부는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학생에 비해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임금을 받거나 부당한 대우는 받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가부는 잡코리아 알바몬과 함께 지난 19일부터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프로젝트-여성가족부 & 알바몬 온라인 공동캠페인’을 시작했다.

꿈드림은 근로 취약계층에 놓일 가능성이 높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각자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거나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는 사이트다.

꿈드림(www.kdream.or.kr)에는 진로상담에서부터 학업복귀를 위한 교육, 취업을 위한 직업체험, 건강검진까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가 탑재돼 있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어디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있다면 이번 알바몬과 함께 하는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알고 꼭 문을 두드려보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