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남양주다산문화제 성료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남양주시 다산유적지 일원에서 열린 제29회 다산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일 다산묘역에서 헌다례로 시작된 행사는 제9회 다산대상 시상식, 서예대전, 화려한 불꽃놀이, 마당극, 전통혼례 재현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져 시민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다산문화제는 여느 때와 달리 조선시대의 저잣거리를 실학과 해학적인 측면에서 재현해 시민들에게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아울러 올해에는 제1회 외국인과거시험이 치러져 외국인 3명이 과거에 급제하는 등 새로운 재미를 더했다.
남양주시에 의하면 대회기간 동안 다산유적지를 찾은 관람객은 5만여명에 달한다. 제30회 다산문화제는 내년 가을 또 다산유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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