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도 31개 시설에 설치・운영
경기도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꿈드림’ 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시행되는 꿈드림은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센터 1개소, 시군 센터 30개소 등 31개 시설에 설치된다.
29일부터 시행되는 해당 법률은 학업 중단, 진학 포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도가 직접 운영하는 도 센터는 수원 송죽동 소재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위치하고 있으며, 시・군 센터는 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에 위치한다.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검정고시 학원비, 교재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학업복귀, 정서조절, 심리치료 등 전문상담도 진행한다. 또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기계발 기회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꿈드림은 사회에 직접 진출할 수 있도록 취업 관련 지원도 한다. 취업을 위한 직업훈련과 자격증취득, 인턴십, 아르바이트 제공 등이 해당 프로그램이다.
꿈드림은 만 9세 이상 만 24세 이하인 도내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편 2014년 4월 기준 도내 학교 밖 청소년은 약 1만7천500여 명에 달한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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